[곽민선 기자] 과거 무뚝뚝하고 남성다운 남자가 인기였다면 요즘 드라마 속 인기남은 자상하면서도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부드러운 남자들이 대세다.
대표적인 스타로는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연우진, KBS 드라마 ‘직장의 신’의 이희준,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고주원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훤칠한 외모와 함께 자상하고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중.
이런 그들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스타일링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부드러운 세 남자의 공통점은 깔끔한 수트와 함께 백팩을 매치한다는 것.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으로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룩까지 활용 가능하다.
‘남사’ 연우진의 로맨틱 댄디 스타일 백팩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이재희 역으로 활약중인 연우진은 극 중 신세경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평범한 오피스룩에 젊은 감각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본부장룩으로 직장남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주로 블루나 베이지 등 밝은 컬러의 옷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후 어두운 컬러의 백팩을 더해 무게감을 더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장신으로 어떤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그는 최근 가장 핫 한 남자로 떠오르고 있다.
‘직신’ 이희준의 캐주얼 백팩 스타일
잠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이희준은 KBS ‘직장의 신’에서 보란듯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직장 상사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그는 순수하면서도 자상한 남자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바이크족으로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백팩을 즐겨 착용하며 활동적인 오피스룩을 제시한다. 캐주얼한 느낌의 비아모노 백팩은 잘 차려 입은 수트 스타일과 믹스매치하기 좋은 아이템.
‘최고다 이순신’ 고주원의 스마트 백팩 스타일
극 중 유인나와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이끌어가는 배우 고주원은 보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의사 역할인 그는 의사 가운으로 단정하게 연출하다가도 외부에서는 편안한 이지 캐주얼을 선택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죽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몽상 백팩을 블루조오 점퍼와 매치하여 스마트하면서도 센스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KBS 드라마 ‘직장의 신’,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만다리나덕, 비아모노, 몽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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