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5월17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직장인들에게 징검다리 연휴는 지친 회사 업무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황금연휴에 맞춰 연인 혹은 친구들과 즐길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각각 TPO에 맞는 패션을 연출해보자. 연휴를 더욱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맞는 스타일이 뒷받침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연인과의 놀이동산 데이트부터 교외로 떠나는 여행, 즐거운 뮤직 페스티벌까지 연휴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을 모아봤다. 상큼 발랄한 캐주얼룩부터 펑크룩, 로맨틱한 원피스룩까지 어디서든 주목받는 패션을 원한다면 주목해보자.
■ 놀이공원 데이트 ‘캐주얼룩’
이번 황금연휴때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공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상큼 발랄한 캐주얼룩을 연출해보자.
놀이기구는 물론 활동성이 중요한 놀이공원에서 화려하고 불편한 스타일은 부담스러울 뿐이다. 스타일리시하면서 활동하기 편안한 아이템으로 숏팬츠를 추천한다. 데님 숏팬츠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하고 아우터를 레이어드하거나 플라워 프린트 팬츠에 니트를 더해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김정민은 옐로우 컬러 숏팬츠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간단하면서도 상큼한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스니커즈와 클러치백을 매치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배우 이엘은 화이트 쇼츠와 티셔츠에 플라워 프린트가 포인트인 데님 재킷을 더해 로맨틱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 뮤직 페스티벌 ‘펑키룩’
‘그린 플러그드 서울’, ‘서울 재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이번 황금연휴에 개최된다.
어느덧 국내의 대표적인 공연 문화로 자리 잡은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어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공연이다. 다양한 콘셉트의 페스티벌인만큼 패션 역시 여러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락 페스티벌과 같이 신나는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펑키한 스타일이 제격이다. 달샤벳의 가은은 타이거 프린트 티셔츠에 데님 셔츠와 숏팬츠를 레이어드해 펑키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영문 프린트 모자와 선글라스를 매치, 감각을 더했다. 또한 김나영은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팬츠에 데님 재킷과 블랙 재킷을 레이어드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 여행 ‘로맨틱룩’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이번 공휴일과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막간을 이용해 서울을 벗어나 교외로 드라이브를 가거나 가까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남자친구와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싱그러운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나 귀여운 데님 원피스를 이용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이는 상큼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베이지 컬러에 레드, 블루로 포인트를 준 원피스에 레드 숄더백을 매치한 것. 또한 배우 정유미는 스타일리시한 데님 원피스를 이용해 빈티지하면서 소녀적인 감성을 더했다.
(사진출처: 오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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