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즐기기, 칼로리 낮은 탄산 칵테일을 마신다

입력 2013-05-16 08:30  

[라이프팀] 김나영과 이효리, 차예련과 공효진은 여성들이 바라는 완벽한 바디 라인을 가졌다. 다가오는 여름, 그들처럼 건강한 바디라인을 갖고 싶다면 주목하자.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여성들, 하지만 무심코 설탕과 합성 착색제 등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고 있지는 않을까. 탄산수는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칵테일의 계절, 탄산수를 활용해 건강한 바디라인을 만드는 홈 메이드 칵테일을 소개한다. 

집에서 즐기는 칵테일은 큰 컵에 담아 오랜 시간 향을 즐기며 마시는 하이볼 칵테일로 위스키와 소다의 알싸한 맛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그대로 즐기는 하이볼 칵테일은 당분을 직접 조절하고 좋아하는 향을 가미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위스키, 버번에 탄산수를 넣고 과일을 더해 달콤하게 즐긴다. 탄산은 몸에 필요한 미네랄의 체내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탄산수는 무기 염류의 섭취를 돕는다. 톡 쏘는 청량감은 입안의 점막을 자극해 침을 발생시켜 소화 운동을 촉진한다.

탄산 칵테일은 식전에 마시면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식사 후 탄산의 청량감을 즐기는 칵테일은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설탕 함량이 낮은 탄산수를 넣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건강한 하이볼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한다.

★ 상큼한 민트를 더한 모히또 ★


칵테일은 알코올의 강한 맛보다는 달콤하고 톡 쏘는 맛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선호한다. 모히또처럼 라임이나 레몬의 상쾌한 맛을 좋아한다. 상쾌한 느낌이 있어 칵테일을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소다수와 탄산수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비율이다. 탄산수의 톡 쏘는 맛과 민트 향을 즐기기 위해 취향에 따라 설탕 시럽, 라임 즙을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 맛을 강조할 경우 전체적인 맛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모히또를 집에서 즐길 때는 레몬 1~2 조각과 박하(민트) 잎 4~5장, 약간의 설탕이나 과일, 탄산수와 얼음을 준비한다. 컵에 박하 잎을 넣고 이겨 즙을 낸 다음 라임 조각을 넣은 후 얼음을 넣고 탄산수를 채워 완성한다.

민트 대신 쑥을 사용하면 민트의 시원한 맛 대신 쑥의 향취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레시피가 된다. 알코올이 들어간 모히또를 원한다면 럼(RUM)을 소주 컵으로 한잔 정도 넣어 마시거나 보드카를 이용한다.

★ 달콤한 베리 칵테일 ★


탄산수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주 스트림’은 한국형 하이볼 칵테일로 소주의 끝 맛을 즐기는 애주가에게 권한다. 탄산수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에는 단 맛이 필요한데 블루 베리, 딸기 등을 넣어 조절한다. 칠링한 얼음잔에 소주 2온즈를 넣고 토닉 워터 4온즈를 섞은 뒤 과일로 풍미를 더한다.

블루베리와 딸기를 갈아 넣어 원하는 향과 맛을 즐기거나 얼린 딸기와 블루베리, 소다수를 함께 갈아 마신다. 비타민 섭취에 도움이 되며 과육이 살아 있어 식후 디저트로도 손색 없다.

탄산수 제조기 소다 스트림 관계자는 “최근 탄산수 열풍이 불며 소다 스트림이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간편한 방법으로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다”라며 “소다수와 과일을 섞어 만드는 탄산 칵테일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클럽 무브 바 매니저 김필제/ 로스팅 숍 매드 커피 대표 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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