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현아처럼만 입으면 나도 패셔니스타!”

입력 2013-05-20 11:15  


[손현주 기자] 5월20일 성년의 날. 여성이라면 왠지 모르게 성년의 날에는 의상,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에 신경 쓰게 되고 예뻐 보이고 싶다.

하지만 성년의 날이라고 해서 갑자기 과도하게 성숙하거나 여성스러운 옷을 선택하는 것은 어색하다.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20살 때에만 있는 톡톡 튀는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년의 날 데이트를 앞둔 소녀들이 발랄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캐주얼룩’에 있다. 평범한 아이템이지만 트로피컬 무드가 느껴지는 싱그러운 프린트 티셔츠를 선택하면 20살의 생기발랄함을 충분히 강조할 수 있다.


또한 쇄골라인 혹은 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티셔츠나 트렌디한 크롭 티셔츠를 연출하면 경쾌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멋스럽다. 여기에 깜찍한 미니 백을 착용하면 귀여운 느낌까지 더할 수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만약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플라워 프린트를 선택해보자. 페미닌한 플라워 프린트는 별다른 패션 아이템이 없어도 멋스럽다. 특히 이번 시즌 유행하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플라워 프린트와 핫 팬츠를 함께 매치해 하의 실종룩을 연출하는 것도 스타일리시하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티셔츠가 너무 편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니크한 티셔츠에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로 발랄하게 연출하거나 스커트 안으로 티셔츠를 넣어 허리 라인을 드러내는 여성스러운 룩이 인기이다”
(사진제공: 지바이게스, 브라스파티, 브루노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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