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밤마다 화려한 파티 열리던 대저택 5종 스틸 공개

입력 2013-05-19 11:50  


[윤혜영 기자] 역사상 가장 크고 화려한 부자들의 세상이 펼쳐지는 개츠비의 대저택이 화제다.

개봉과 동시에 화제 속에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대저택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만으로도 영화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세계를 확인시켜준다. 1920년대 특유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스크린 위에 되살린 영화의 매력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개츠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개막한 제66회 칸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흥행 순항 중이다.

영화에서 개츠비는 언젠가 데이지가 자기 집 파티에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매일 밤 수백 명의 손님을 초대하고 성대한 파티를 연다. 수십 대의 차량 행렬,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석했고 여름 밤 내내 내 음악 소리가 들리고 푸른 정원에는 남자와 여자들이 나방들처럼 속삭임과 샴페인, 별들 사이를 오갔던 모습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이제껏 어떤 영화보다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 장르로서는 드물게 3D로 완성돼 원작에서도 묘사됐던 화려한 파티 장면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면에서 3D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무대는 개츠비의 화려한 저택과 데이지의 남편인 톰의 저택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신흥 부자들이 사는 웨스트 에그와 타고난 부자들인 이스트 에그에 위치해 두 세계의 충돌은 작품 전체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데이지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서 마치 경쟁하는 것처럼 영화 속의 두 집은 모두 엄청나게 크고 화려하다.

원작에서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웅장하고 호화로운 건물에 대리석으로 꾸며진 수영장이 있었고 마당은 5천 평이 넘는 곳'으로 소개된 개츠비의 집은 실재하는 건물들을 기초로 해서 빛나는 탑처럼 만들었는데 전체적으로 고딕 양식의 프랑스 성과 비슷하다. 완벽하게 꾸며진 듯하지만 어딘가 실체가 없는 개츠비의 집은 데이지를 향한 덧없는 환상을 표현한다.

데이지가 사는 이스트 에그는 상류사회의 대저택이 즐비한 곳이다. 데이지와 톰의 집 역시 말을 타고 폴로를 즐길 수 있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피가 다른 부유층이었던 것이다. 개츠비의 남자다운 성이 신흥 부자를 보여준다면 강 건너에 자리한 톰의 집은 세대를 걸쳐 부를 축적한 부유층을 상징한다. 미국 귀족들의 저택처럼 붉은 벽돌로 꼼꼼하게 마감된 저택과 공을 들여 가꾼 정원 등 고상하지만 웅장한 영주의 저택으로 디자인됐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 원작 '위대한 개츠비'는 전 세대를 감동시킨 위대한 남자 개츠비의 꿈,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 멀리 반짝이는, 다다를 수 없는 꿈을 원했던 개츠비의 쓸쓸한 초상을 아찔하면서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고전명작의 뛰어난 스토리, 스타일리쉬한 영상, 그리고 캐릭터들을 형상화한 배우들의 앙상블을 더해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관심 속에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2D와 3D 버전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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