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사고, 기구 줄 끊겨 7세 여아 3m 아래로 추락 '철거조치'

입력 2013-05-19 20:09   수정 2015-09-15 17:46

[윤혜영 기자] 어린이대공원 사고가 발생했다.

5월17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어린이대공원 내 임시놀이동산의 '유로 번지점프' 줄이 끊겨 기구를 타던 구 모(7)양이 3m 높이 공중에서 떨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놀이기구는 몸에 줄을 달고 스프링 매트에서 점프를 해 공중으로 오르는 기구로 구 양은 안전지대 밖 트램펄린 바깥쪽 철제 틀을 감싼 스펀지에 무릎을 부딪치고 바닥으로 떨어지며 가슴을 그대로 부딪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어린이대공원 측은 사고가 난 뒤에도 '유로 번지점프' 4대 가운데 사고가 일어난 1대를 제외한 나머지 3대를 정상적으로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대공원 측은 "휴일이라 오랫동안 기다린 고객들이 거세게 항의해 원하는 사람들만 어쩔 수 없이 태웠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공원 측은 이날 모든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하루 만에 유로 번지점프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대공원 사고에 네티즌들은 "어린이대공원 사고, 아이 무서웠을 듯", "어린이대공원 사고, 우리나라 안전불감증 고쳐져야할 듯", "어린이대공원 사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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