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렌터카 이용도 증가세에 있다.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대여와 반납이 간편해 부산, 제주 등 국내 대표 여행지에서의 이용객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 그러나 숫자가 많아진 렌터카만큼 갑작스런 사고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렌터카 사고 시 빠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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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손해면책제도를 활용하자
<P class=바탕글>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는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이를 대비해 렌터카 업체는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도한 수리비를 운전자가 떠맡지 않아도 되는 일종의 보험이다. 차량손해면책제도는 일반적으로 수리 면책금에 따라 일반/완전면책 등으로 나뉘며, 본인에게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대부분 업체에서는 운전자 1명까지 무료 추가가입이 가능하고, 사고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 2운전자를 함께 등록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초행일수록 빠지지 않고 가입하는 것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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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종합보험 가입 확인은 필수
<P class=바탕글> 차량손해면책제도만큼 중요한 것은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여부다. 정상 업체라면 당연히 가입돼 있겠지만 그래도 운전자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향후 발생할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사고나 고장 상황에 닥치면 해당 보험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사고나 고장이 나면 즉시 연락 가능한 비상연락망으로 연락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황하고 있는 사이 나타난 사설 견인차는 추가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설 견인차가 접근해 차를 가져가려 할 경우 렌터카 업체에 사고 접수를 했으며,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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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전 각종 장치 점검부터
상세한 엔진상태와 각종 기계장치를 점검하는 일은 어렵겠지만 기본적인 부분은 스스로 살펴봐야 한다. 렌터카업체 직원과 함께 렌터카의 상하, 전후, 좌우의 사고 흔적을 모두 살피자. 운전석에 앉아서는 주유상태를 점검하고 와이퍼와 에어컨, 비상등을 조작해봐야 한다. 주행거리에 제한은 없지만 유류비는 이용자 부담이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주유 시 혼유 사고를 피하기 위해 미리 해당 차종의 유종을 숙지하는 점도 중요하다.
AJ렌터카 마케팅팀 오은영 팀장은 "주5일제로 제주, 부산 등 국내 여행객들이 늘면서 렌터카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렌터카 이용 시 각종 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업체에 가장 먼저 연락하는 등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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