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미식가 류수영 극찬 “짜파구리 맛 능가한다”

입력 2013-05-20 21:23  


[김민선 기자]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먹방이 화제다.

5월1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고된 주특기 훈련 후 점심시간을 갖게 된 장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을 맞이한 메뉴는 바로 짜장면. 이에 식판을 받아든 류수영은 “예전 군 복무 때도 먹어보지 못한 짜장면은 먹게 됐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장병들 역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짜장 소스 위에 생면을 넣고 골고루 비벼 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군대 짜장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말도 잊은 채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 가득 ‘후루룩’ 소리가 퍼졌고 순식간에 점심식사가 마무리됐다.

이후 서경석은 10년 전 군 복무 당시 먹었던 짜장면과 비교하며 “훨씬 부드럽고 맛이 좋다. 감동이었다”라고 말했고, 류수영은 “‘아빠 어디가’ 보면 짜파구리가 나오는데 짜장면에 살짝 고춧가루를 뿌리면 그 맛을 넘어선다”고 표현했다.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등장에 네티즌들은 “멤버들은 뭐든 다 맛있게 먹는 듯”,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솔직히 힘들 때 먹어서 그렇지 엄청 맛있지는 않은데…”, “진짜 사나이 군대 짜장 먹방 보면서 진짜 침 흘릴 뻔”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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