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아웃도어 엠리미티드 론칭쇼 “2535세대를 겨냥, 올해 매출 300억원 목표”

입력 2013-05-23 15:38  


[윤희나 기자]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미티드가 5월21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론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엠리미티드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몽블랑 정상까지 엠리미티드의 근원을 찾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브랜드 비전과 전략, 2013 F/W 신제품을 선보였다.

행사는 사진작가 이창수가 직접 촬영한 웅장한 브로드피크산을 배경으로 한 포토타임으로 시작됐다. 전속모델 JYJ를 비롯해 이천희, 박은지, 홍수아 등이 참석, 브랜드의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밀레의 기술 고문인 엄홍길 대장과 밀레의 전속모델 문채원도 참석했다.

론칭쇼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과 F/W 컬렉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마케팅 본부장 박용학 이사는 “올해 300억원의 매출 달성 및 3년 안에 단독 매장 60개, 130개의 숍인숍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며 “현재 아웃도어 시장이 2535세대의 감성과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후 일본 밀레 대표를 역임한바 있는 제너럴 매니저 줄리앙 프로보 라그노가 F/W시즌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등산이나 캠핑을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도심형 아웃도어룩이 앞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F/W 컬렉션은 사계를 주제로 엠리미티드의 젊고 역동적인 마인드를 표현했다. 비보잉과 모델들의 캣워크가 만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기능성이 강조된 마운틴 아웃도어 라인과 일상복으로서 활용도에 무게를 둔 어반 아웃도어 라인의 대표 제품은 각각 선보였다. 두 라인은 각각 6:4 가량의 비율로 전개될 예정이다.

2535세대를 위한 브랜드답게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이색적인 시각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를 창시한 마크 밀레 부부의 아들인 르네 밀레와 레몽 밀레 형제가 홀로그램 영상으로 등장해 엄홍길 대장과 인사를 나누고 브랜드 론칭을 축하하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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