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치사율, 10% 미만? 바이러스 보유량 따라 더 낮아질 수도…

입력 2013-05-23 21:28  


[라이프팀] 살인진드기 치사율이 10%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5월22일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Q&A’ 글을 통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치사율이 6% 정도 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어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이 중 극히 일부인 0.5% 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뒤.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확률은 더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살인진드기 치사율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어쨌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살인진드기 치사율, 생각보다 낮지만 그래도 무섭다”, “살인진드기 치사율 6%? 그나마 다행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야외 활동 시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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