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마린 룩이 5월의 도심을 점령했다.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화이트 팬츠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뷰티 브랜드도 여름의 기운을 실어 나른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니스프리의 ‘썸머아이’ 메이크업이다.
섀도우 펜슬과 아이라이너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었다. 이니스프리의 ‘썸머아이’ 룩도 줄무늬처럼 아이라인을 따라 선 하나를 쭉 그으면 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공개한다.
SKIN
잿빛 피부, 두꺼운 메이크업, 다크닝 현상은 잊어라. 스킨 케어를 마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 후 공기처럼 가볍에 피부에 밀착되는 BB크림을 골라 하나만 쓱 바른다. 콧방울, 입가 등 굴곡진 부위는 뭉치지 않게 고르게 펴 바를 것.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기 위해 벚꽃색 블러셔를 택해 눈 밑에 원을 그리듯 터치한다. 핑크색 볼터치를 한 귀여운 소녀 느낌을 피하고 싶다면 샌드 컬러의 블러셔를 넓은 브러쉬를 이용해 광대부터 턱 방향으로 두 세번 쓸어준다.
EYES
‘썸머아이’ 메이크업의 관건은 바로 직선적으로 표현한 눈매. 레드와 그린, 블루, 퍼플 등 선명한 컬러의 섀도우 펜슬로 아이라인을 따라 선을 그린다. 이때 컬러 대비가 선명한 두 가지 색을 골라 투톤으로 표현하면 더욱 시크하다.
올리브 그린 컬러의 섀도우로 쌍꺼풀 라인을 채운 뒤 레드 오렌지 컬러로 얇고 날렵한 아이라인을 한번 더 그려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끝이 뾰족한 브러쉬가 내장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따라 길게 선을 빼주면 완성.
LIPS
눈매를 강조했으니 입술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톤으로 표현한다. 송혜교 립스틱 컬러로 유명한 크리미 틴트 립스틱 ‘빙그레 살구꽃’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추천 아이템. 틴트처럼 발색이 선명하고 오래 지속된다.
썸머아이 메이크업 필수품은 무엇?
‘스트라이프에 썸머아이’ 섀도우 펜슬 질바이 질스튜어트와 합작해 선보이는 ‘스트라이프에 썸머아이’ 아이템 중 하나로 크리미한 텍스쳐가 특징. 섀도우지만 아이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땀이나 물, 피지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이다.
에어 스킨 핏 BB 꾸미지 않은 평범한 일상에서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 마이크로 에어 파우더의 가벼운 사용감과 뛰어난 밀착력이 특징.
크리미 틴트 립스틱 품절 대란의 아이템으로 미세 파우더가 함유되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제주 동백오일이 보습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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