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패션을 좀 아는 남자라면 작은 부분 하나라도 세심하게 챙기지만 일반적인 남성들은 옷의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디테일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신경 쓰면 실용성, 스타일리시함 등 다방면으로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올 여름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지금까지 무심하게 놓쳐버린 사소한 디테일에 주목해 보자.
활용도 높은 재킷과 액세서리
재킷은 출근용 의상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남자들이 많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주말 나들이용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마, 리넨, 코튼처럼 가벼운 소재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느낌의 재킷은 있는 포멀하고 단정해 보이므로 직장에서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 야외 활동 시에는 재킷의 칼라 부분을 세운 후 단추로 고정시키거나 스카프를 활용해 칼라가 쳐지지 않도록 연출하면 캐주얼함과 포멀한 매력을 동시에 풍길 수 있다.
좀 더 켱쾌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소매를 두세 번 말아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단 이때 휑한 손목을 드러내기 보다는 재킷 속의 이너나 팬츠와 비슷한 컬러의 시계,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보다 세련된 아웃도어룩을 완성할 수 있다.
클래식한 피케 셔츠
베이직한 아이템인 피케 셔츠의 경우 약간의 강약 조절만 해주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피케 셔츠의 경우 적절한 컬러 매칭이 중요하다는 사실.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남자라면 피케 셔츠의 칼라를 세워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더불어 밝은 컬러의 피케 셔츠를 선택해 모노톤의 카디건이나 니트, 스카프 등으로 스타일링하면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마땅히 포인트를 줄 아이템이 없다면 컬러 조합이 맞는 피케 셔츠 2개를 레이어드 하여 입는 것도 밋밋한 패션을 탈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사진제공: 올젠, 스와로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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