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기형아 출산 급증 소식에 예비 부모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월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형아 출산이 최근 6년 만에 2.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선천적 기형으로 진료를 받은 아기는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무려 136.5% 급증했으며, 기형아 출산의 급증 정도는 남아가 여아보다 연평균 1.3%P 높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기형아 출산 급증에 대해 전문가들은 ‘산모의 고령화’를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 같은 기간 40대 산모가 2배가량 늘어난 반면 20대 산모는 2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선천성 기형 가족병력이 있거나, 없더라도 산모가 고령이라면 산전 기형아 진단을 받아 보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 복용과 임신 전후의 음주와 흡연은 멀리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기형아 출산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요즘 20대에 결혼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기형아 출산 급증? 아이 낳을 생각이라면 빨리 결혼하는 게 좋겠네”, “기형아 출산 급증 소식에 아이 낳기 더 무서워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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