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신현준이 5월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새신부는 음악을 전공하는 12살 연하의 여성으로 사귄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은 물론 혼인신고까지 마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신현준은 “원래 결혼생각 없었지만 예비신부를 보고 ‘저 여자랑 결혼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로맨틱한 프로포즈 이야기도 공개했다.
연예계 마당말로 유명한만큼 그의 결혼식은 시상식 못지않은 화려한 스타 하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동건, 정우성, 현빈, 최지우, 김승우, 이병헌, 송윤아, 김정은 등 그동안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스타들이 하객으로 등장, 결혼식을 축하했다.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만큼 그들의 하객패션 역시 화제를 얻었다. 세련되고 댄디한 남자 스타들의 수트부터 화사하고 감각적인 여자 스타들의 하객패션까지 기사화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얻었다. 신현준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스트라이프를 얻은 여자 스타들의 패션 속에서 이번시즌 하객패션팁을 배워보자.
>>> 송윤아-오승현, 화사한 레드 하객패션
이번 결혼식 하객 중 가장 눈길을 끈 여자 스타는 배우 송윤아였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에게 이목이 집중된 것.
그녀는 디테일이 멋스러운 화이트 블라우스에 강렬한 레드 컬러 스커트를 매치, 세련되면서 도회적인 하객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레드 컬러 핸드백으로 포인트를 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오승현은 러블리한 핑크 원피스를 착용해 페미닌한 하객룩을 연출했다. 밑단의 언발란스 컷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어깨에 화이트 카디건을 걸쳐 우아함을 더했다.
>>> 유인영, 시크한 블랙앤화이트룩
심플하면서 세련된 결혼식 하객패션을 원한다면 블랙앤화이트룩이 제격이다. 블랙, 화이트 컬러만으로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배우 유인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상의에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 꾸미지 않은 듯 베이직하면서도 엣지있는 룩을 연출했다. 화려한 디테일 대신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고 소매 밑단을 접어 올려 패션 감각을 발휘했다.
그녀처럼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하려면 단순한 블랙앤화이트룩보다는 스트라이프나 도트 등 프린트를 선택해보자. 심플한 블랙 블라우스에 스트라이프 패턴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거나 화이트 스키니진에 스트라이프 재킷을 더하면 멋스럽다.
>>> 최송현, 러블리한 프린트 원피스룩
하객패션의 대표 아이템은 원피스룩이다. 특히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룩은 스타들도 자주 착용하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다.
방송인 최송현은 이날 결혼식장에서 싱그러운 원피스룩으로 주목을 끌었다.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블루 컬러의 프린트가 나열된 스타일로 상큼 발랄해보이면서 날씬해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한 것.
특히 세로 줄무늬와 허리에 블랙 벨트를 매치, 다리가 길어보이고 슬림해보일 수 있도록 착시 효과를 줬다. 하객패션에는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가 가장 잘 어울리며 기하학적인 옵아트 프린트도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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