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프로그램 중심에는 언제나 방송인 노홍철이 있다. 특히 그는 유니크패션 종결자답게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누군가는 그를 ‘투머치 스타일링 종결자’ 혹은 시대를 앞서가는 ‘패셔니스타’라고 부른다. 어떤 별명이 더 어울리는지 아직 판단할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그가 패션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안다는 것이다.
언제나 새로운 패션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방송인 노홍철. 최근에는 댄디한 패션부터 그런지하면서 펑크한 룩, 키치패션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트렌드세터 임을 증명하고 있다. 봄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그의 새로운 패션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영국의 댄디함을 훔치다
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이템은 ‘셔츠’이다. 하나만 착용해 시크하게 연출해도 멋스럽지만 타이, 머플러 등 다른 아이템들과 손쉽게 믹스 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인 노홍철 역시 올 봄에는 다양한 셔츠를 활용한 댄디룩을 많이 선보였다.
그의 댄디룩에서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셔츠에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똑같지 않은 룩을 연출하는 스타일링 방법이다. 뉴스보이캡을 이용해 살짝 큰 머리를 작아 보이게 연출하거나 비비드하거나 톤온톤 넥타이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해 스타일링했다.
셔츠는 봄은 물론 무더운 여름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반팔 셔츠를 활용하거나 마, 린넨 소재 같은 천연 소재의 트렌디한 반바지를 매치하면 시원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엣지를 더하고 싶다면 벨트, 팔찌, 목걸이 같은 아이템을 다양하게 연출해 볼 것.
▶▶ 키치한 룩도 노홍철이니까!
최근 음악 방송 MC를 맡은 노홍철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의 선택, 여기에 아무나 입을 수 없는 특이한 디자인까지. 유니크패션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5월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연출한 독특한 모자와 패션은 보는 이에게 충격을 안길 정도였다. 그가 연출한 의상은 마치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나 나올 법한 룩으로 유치함의 극치였다. 하지만 그래도 그가 멋져 보이는 것은 당당한 애티튜드와 자신감이 아닐까?
핫 핑크 컬러를 메인 컬러로 이용해 시스루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비비드한 옐로우의상과 블루 컬러 모자로 보색대비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키치패션을 연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필자는 그가 방송인으로서 긍정 전도사 노홍철이니까 웃음은 물론 자신의 개성을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패셔니스타라면 그런지 혹은 펑크 아이템
패션이 언제나 사랑 받는 이유는 트렌디하게 연출하면서 개성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특히 올 해 패션계에는 레트로 무드는 물론 미래지향적인 룩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아이돌을 비롯 많은 패피는 다양한 아이템을 지저분하게 매치한 그런지룩과 런던에서 볼 법한 펑크룩을 연출하고 있다. 트렌디한 노홍철도 패셔니스타로서 그중 한 명이다.
그가 군중들 속에서 항상 튀어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아이템 때문이다. 다양한 굵기의 스트라이프 룩에 힙합퍼 같은 캡모자, 여기에 두건 하나로 독특하게 연출했다. 왕관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네온 컬러의 쨍한 네크리스,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리본모양 헤어밴드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룩을 연출한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 MBC ‘쇼 음악중심’, ‘나 혼자 산다’,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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