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벤 에플랙과 콜라보레이션 슈즈 출시 “콩고를 위하여!”

입력 2013-05-28 11:30  


[박윤진 기자] 탐스가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벤 에플렉은 아프리카 콩고에 수 차례 방문해 빈곤 퇴치 운동과 나눔에 앞장서며 2010년 ‘이스턴 콩고 이니셔티브 Eastern Congo Initiative (이하 ECI)’를 설립했다. ECI는 현지 단체들과 협력해 고통 받는 동부 지역 콩고인들의 인권문제와 지역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탐스는 2012년 10월부터 기빙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나눔에 대해 다시 한번 조명할 뜻을 갖는다. 벤 에플랙은 “내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고 남들을 도움으로서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것. 우리가 이것을 조금만 실천한다면 삶은 더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콩고 전통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탐스의 다양한 실루엣에 수놓아졌다. 특별히 이번 협업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탐스의 One for One이 실현됨과 동시에 5달러가 기부되어 콩고의 젊은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전달되기 때문.

첫 번째 브라이트 스트라이프 클래식은 여성용으로 선보여진 제품. 전통의상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클래식 실루엣으로 담아냈다. 두 번째 스타일 스트라이프 데저트 보타스는 남성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100% 헴프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이어 선보인 스트라이프 클래식은 탐스의 오리지널 실루엣에 콩고 전통의상 패턴을 담아냈다.

한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리미티드 에디션 슈즈는 5월 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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