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유연석이 이성재와의 두뇌 싸움에서 승리했다.
5월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조관웅(이성재)의 시커먼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백년객관으로 들어간 박태서(유연석)가 그의 시험에 통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서는 좌수사 이순신(유동근)을 돕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조관웅의 신뢰를 얻으려 노력했다. 그는 백년객관으로 자신을 찾아온 최강치(이승기)와 마주하고, 자신을 시험하기 위한 조관웅의 술수일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박태서는 “네가 정녕 우리를 배신한 것이 맞냐”고 묻는 최강치를 향해 대뜸 “지피지기면?”이라고 되물으며 그의 반응을 살폈고, 이에 최강치가 당황하자 가짜임을 파악하고 공격에 나섰다.
실제 조관웅은 숨어서 모든 상황을 지켜봤고, 덕분에 박태서는 그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조선판 엄친아는 달라”, “다행히 유연석이 이성재보다 한 수 위!”, “완전 눈치 백단! 괜히 긴장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박태서와 자홍명(윤세아)의 숨막 히는 첫 대면을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사진출처: 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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