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닥, 중고차 판매시세 무료 감정

입력 2013-05-30 17:43  


 G마켓 중고차거래소 카스닥이 오는 6월말까지 상담을 통해 중고차 판매시세를 무료로 감정해주는 '내차팔기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스닥에 따르면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스닥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번호, 제품명, 제조사, 연식, 최초등록일, 주행거리, 변속기, 색상, 지역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그 후 자동차진단업체가 수리비용 등을 감안한 최저 낙찰가와 최고 희망가를 감정한다. 이후 판매자는 감정결과를 토대로 희망가격을 최고가로 1주일에 2회(화, 금) 실시하는 경매에 올릴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벤트기간동안 경매에 출품한 사람에게는 주유권 5,000원을 증정한다. 






 카스닥은 감정 이후 경매하는 사람에게는 출품료, 탁송비용, 수수료를 모두 받지 않는다. 그러나 진단 후 판매자의 일방적인 취소로 경매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를 대비, 무료진단출장 전 국산차는 20만 원, 수입차는 30만 원의 예치금을 받는다. 예치금은 낙찰 후 자동차대금과 함께 전액 환불한다. 또 자동차 진단오류로 생기는 문제는 100% 진단업체가 책임진다. 거래 시 압류 및 저당 등 관련 미납세금도 원부조회를 통해 완납한 후 영수증과 함께 정산 처리해준다.

 한편, 카스닥은 경매 방식을 원치 않는 판매자를 위해 '맞춤카 서비스' 상담도 진행한다. 이 경우 소비자 희망가로 해당 지역 인증매입딜러와 거래를 직접 연결해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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