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화! ‘절제된 섹시미’ 완성한 스타일링 포인트 분석

입력 2013-06-01 11:31   수정 2013-06-01 11:31


[송은지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가 정규 11집 앨범 더 클래식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신화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디스 러브’로 컴백하자마자 각종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 1세대가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의 특징은 그동안 신화가 보여준 칼군무와 파워풀한 댄스대신 ‘보깅 댄스’를 선보이며 30대 남성들의 절제된 섹시 매력을 뽐내고 있다는 점. 보깅 댄스란 모델이 취하는 포즈에 착안해진 춤으로 매 동작이 패션 잡지의 화보들을 연상시킨다.

화보를 연상시키는 곡인 만큼 이번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타일. 30대 남성들의 절제된 섹시미를 완벽하게 연출한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속 스타일 포인트를 꼽아봤다.

Style Point 1. 수트로 완성한 상남자 스타일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화는 화려한 카무플라주 패턴부터 은은한 컬러 패턴까지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4벌의 패턴 수트로 남성다움과 섹시함을 표현했는데 멤버마다 패턴의 위치나 조합을 다르게 연출함으로써 개성 있는 수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동완과 이민우의 경우 재킷과 팬츠, 여기에 베스트까지 매치한 스리피스 스타일의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알몸에 베스트를 걸쳐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베스트 안에 블랙 스카프를 살짝 보이도록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에릭은 재킷 안에 속살이 보이도록 스타일링해 에릭 특유의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때 다른 멤버들이 재킷 단추를 풀어두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단추를 잠가 절제된 섹시미를 완성했다.

Style Point 2. 액세서리로 더욱 화려하게


뮤직비디오를 보다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멤버들이 착용한 액세서리다. 남성들은 화려한 액세서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모든 멤버가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들이 공통적으로 레이어드한 팔찌를 착용함으로써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전진과 이민우는 바지 한쪽에 체인을 메달아 패턴과 잘 어울리는 활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에릭의 경우 커다란 스톤이 돋보이는 심플한 반지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절제미를 풍겼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노출이 적은 앤디와 신혜성은 화려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셔츠 카라부분에 스톤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신화는 이번 뮤직비디오 속에서 유니섹슈얼한 팔찌와 반지를 포함해 독특한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해 팔찌까지 연결되며 손등을 덮는 액세서리는 거친 남성의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Style Point 3. 모든 스타일에는 멤버 특유의 성격이 반영됐다?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잘 살펴보다보면 멤버들의 고유 성격이 잘 묻어나있다.

수줍음이 많아 평소에도 노출이 있는 스타일링을 찾아보기 힘든 신혜성은 모든 의상에서 셔츠 단추를 끝까지 채우며 한 치의 노출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평소에도 노출에 거리낌 없기로 유명한 이민우와 에릭은 알몸에 베스트를 매치해 과하지 않은 노출을 선보이며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동완과 앤디의 경우에도 평소 단정하고 절제된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앤디는 셔츠 단추를 조금만 풀러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김동완 역시 베스트 안에 스카프가 많이 드러나도록 해 노출을 줄였다.
(사진출처: 신화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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