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최근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스타들의 룩을 살펴보면 공통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매년 돌고 도는 트렌드 속에서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을 알고 싶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엿보자. 패션에 민감하고 한 발 앞서 트렌드를 접하는 패셔니스타들은 핫한 섬머 아이템을 미리 선택, 자시만의 스타일로 풀어내고 있다.
리얼웨이룩으로 입기 부담스러운 유행 아이템도 스타들이 착용하면 매력적인 데일리룩으로 변신한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 어느 자리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팁을 스타들의 패션에서 배워보자. 주목받는 핫 트렌드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 Hot Trend 1. 강렬한 프린트룩
S/S시즌이면 빠짐없이 트렌드로 등장하는 프린트룩이 올해 역시 강력한 유행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잔잔하고 소프트한 프린트가 트렌드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비비드 컬러와 볼드한 패턴이 어우러져 강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마린룩의 대표인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플라워 프린트 외에도 60년대 스타일의 옵아트, 기하학적인 프린트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미쓰에이의 지아는 결혼식장에서 블루,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스트라이프 재킷으로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앞뒤 길이가 다른 언발란스 셔츠를 매치, 유니크한 멋을 더했다. 또한 AOA의 초아는 여러 가지 패턴이 믹스된 원피스로 시선을 끌었다.
>> Hot Trend 2. 눈부신 비비드 컬러
섬머룩을 더욱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눈부신 비비드 컬러다. 눈이 아플 정도로 강렬한 애시드 컬러와 비비드 컬러의 조합은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핫핑크, 레몬, 오렌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스타들 역시 과감한 컬러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같은 컬러의 상하의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레드와 그린, 블루와 옐로우 등 강렬한 보색을 대비시킨 스타일을 연출, 유니크한 섬머룩을 연출하고 있는 것.
조윤희는 한 행사장에서 형광빛의 핑크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핑크 재킷에 핑크 쇼츠, 화이트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신세경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화사한 핫핑크 원피스를 착용, 여성미를 어필했다.
>> Hot Trend 3. 모던한 블랙앤화이트
다채로운 트렌드가 유행하는 가운데 모던하거나 클래식한 블랙앤화이트도 새로운 메가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시즌, 트렌드 상관없는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블랙앤화이트룩은 이번 시즌에는 좀 더 화려해져 돌아왔다. 스트라이프, 도트 등 프린트에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는가하면 블랙 레이스, 쉬폰 소재를 활용한 시스루룩도 인기를 얻고 있다.
유인영은 스트라이프 상의에 심플한 블랙 쇼츠를 매치, 그 자체만으로 개성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정은은 블랙 레이스 톱과 스커트로 섹시한 시스루룩을 완성했다. 속이 비치는 톱에 블랙 언더웨어만을 매치,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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