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천명'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최원 역)의 촬영장 속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애끓는 조선판 딸 바보부터 카리스마 있는 도망자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는 그가 무더운 날씨에 지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쪽잠 투혼을 펼치는 모습을 선보인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와 강렬한 햇빛을 피해 야외 세트장 그늘에 앉아 스태프가 사용하는 클립보드를 이용해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으며, 한복 옷소매를 어깨까지 걷어 올리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도망 다녀야하는 캐릭터인 만큼 체력 소모가 클 뿐 아니라 많은 촬영 분량으로 수면이 부족해 촬영 대기하면서 틈틈이 쪽잠 투혼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밤낮 없이 진행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NG 없이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으며 촬영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작품에 대한 애착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쪽잠 자는 이동욱의 모습이 안쓰럽다", "보기만 해도 무더위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원이 다인(송지효)과 함께 도망치던 중에 그를 죽이려는 김치용과 그의 수하들에게 잡히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수목 사극 '천명' 13화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마마보이-바람둥이가 싫다? 최원영-박서준은 어때?
▶ 이민호 토크콘서트, 이보다 더 팬을 사랑할 수 있을까?
▶ '구가의 서' 중견배우들은 늙지 않는 약이라도 드셨나요?
▶ [인터뷰] 엄기준 "결혼 계획? 올해 만나는 여자와 내년 화촉"
▶ [인터뷰] 최진혁, 이연희가 배신할 때 흘린 눈물 "대본에는 없었는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