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Daum)이 '카테스트' 페이지를 PC와 모바일에 동시 개설했다.
5일 다음에 따르면 '카테스트(http://auto.daum.net/cartest/index.daum)'는 일반 소비자에게 자동차 구매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고, 결과를 합산해 공개한다. 평가 항목은 가속, 성능, 서킷 랩타임을 측정한 '주행성능', 신차 구매비용, 유류비, 보험료를 고려한 '경제성', 외관과 인테리어를 기준으로 한 '디자인', 앞·뒤 좌석 편의성, 트렁크 적재능력, 선택품목으로 구성된 '실용성' 등 총 4가지다.
다음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한 순위뿐 아니라 차종·항목별로 실측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 신뢰성을 높였다. 현장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도 제공한다. 향후 다양한 차종은 물론 부품, 타이어까지 평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은 오는 7월7일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또 댓글을 통해 테스트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조덕 다음커뮤니케이션 비즈컨텐츠기획팀장은 "카테스트는 자동차 구매를 고려 중인 이용자에게 유용한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동차 정보를 제공해 국내 최고의 자동차 서비스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테스트 첫 순서로는 SUV 차종이 준비됐다. 이를 위해 국내 출시된 SUV를 제조사별 1대씩 11대를 선정, 지난달 심사위원단이 인제 스피디움 트랙에서 직접 테스트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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