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이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6월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8월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06년 연애를 시작한 후 한차례 결별했으나 지난해 다시 연애를 시작하면서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이 됐다. 그동안 끊임없이 결혼설이 불거져 나왔지만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던 이들은 이번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12살의 나이차가 나지만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이민정-이병헌 커플은 패션 역시도 서로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민정은 귀엽고 러블리한 로맨틱룩부터 세련되고 섹시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병헌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민정의 스타일을 모아봤다.
■ 스타일1. 러블리 로맨틱룩
여성스럽고 귀여운 동안 외모의 이민정은 패션 역시 사랑스러운 로맨틱룩을 즐겨 입는다.
화이트, 핑크, 옐로우 등 화사하고 밝은 컬러와 여러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을 선택, 그녀만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플라워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에 여러겹 층층이 겹쳐진 화이트 플레어스커트로 귀여우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다른 행사장에서는 강렬한 핫핑크 원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화려한 컬러감을 강조해 전체 스타일에 재미를 살렸다.
■ 스타일2. 시크룩
귀엽고 러블리한 모습 외 이민정의 우아하면서 섹시한 모습은 반전매력을 선사해준다. 예비신랑인 이병헌 역시 그녀의 다양한 매력에 빠졌다고 말할 정도.
그녀가 시상식 등 격식을 갖춰야하는 공식석상에서 주로 착용하는 스타일은 블랙 원피스다. 특히 어깨를 노출한 오프 숄더 스타일을 즐겨 입어 은근한 섹시함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 시상식에 참석한 그녀는 양쪽 어깨가 드러난 오프 숄더 원피스를 선택해 매혹적인 느낌을 어필했다. 마치 구겨진 것 같은 원피스 디테일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또한 한 쪽 어깨를 드러낸 슬림핏 원피스는 이민정만의 품격있는 섹시미를 강조해준다. 이민정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심플한 블랙 원피스를 선택하고 여기에 볼드한 주얼리를 여러겹 레이어드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 스타일3. 귀여운 프린트룩
이민정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고 발랄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동안 외모뿐만 아니라 스타일의 역할도 크다.
귀여운 프린트룩은 그녀의 매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하다. 도트부터 플라워 프린트나 기하학적인 프린트는 이민정이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련된 프린트룩을 위해서 컬러는 비비드 한 것보다 톤 다운되고 어두운 계열을 선택, 전체 스타일의 밸런스를 조절한다.
또한 스커트의 길이가 짧은 것보다는 무릎 위까지 오는 길이를 선택, 여성스러움을 더하는 것도 이민정만의 패션 스타일링팁이다. 브라운 컬러의 잔잔한 프린트 원피스에 슈즈, 핸드백은 블랙으로 매치, 안정감을 주거나 블랙에 화이트 도트 프린트로 페미닌한 룩을 연출하기도 한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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