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녹화 중단 "물 많이 마셔 지금이 가장 힘든 순간"

입력 2013-06-06 16:29  


[오민혜 기자] 에릭 녹화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6월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신화가 출연한 가운데 멤버 에릭이 갑작스러운 생리 현상 때문에 녹화를 중단했다.

이날 에릭은 개인적인 고민에 관해 얘기하던 중 "지금이 가장 힘들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15년 동안 신화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고 그 중 방송에서 할 수 있는 일 없는 일이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지금이 가장 힘들다"면서 "아까부터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화장실에 잠깐 갔다 오면 안 되겠느냐"고 요청했다.

이에 전진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장실에 다녀온 에릭은 "현장에 오기 전까지 생방송인 줄 알았다. 그래서 더 긴장해서 물을 많이 마셨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릭 녹화 중단에 네티즌들은 "에릭 녹화 중단? 역시 돋보적인 엉뚱함" "그 와중에 잘생겼다" "에릭 녹화 중단 보고 빵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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