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유진과 이정진이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6월9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46회에서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결혼을 감행하는 채원(유진)과 세윤(이정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백년의 유산’ 45회에서는 출생의 비밀에도 채원을 포기하지 못해 결국 그를 납치하는 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윤은 결혼을 감행할 시 회사를 물려 줄 수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런 그의 모습에 설주(차화연)은 체념한 듯 “네가 행복하다는 데 더 이상 말릴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국수집을 찾은 세윤은 팽달(신구)에게 “저 채원씨 납치하러 왔습니다. 지방에서 결혼할 겁니다.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밝힌 뒤, 채원을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향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 예고편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또한 제작사 측이 공개한 드라마 스틸 사진에도 새하얀 원피스에 화관을 머리 쓴 유진과 블랙 슈트를 입고 유진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이정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유진과 이정진의 사랑의 도피와 신혼로맨스는 9일 밤 9시55분에 방송되는 MBC ‘백년의 유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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