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영자 돌직구, 솔직 발언 부탁에 "내가 활동할 때 언니는…"

입력 2013-06-10 18:09  


[김민선 기자] 이효리 이영자 돌직구가 화제다.

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이효리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 양지원이 함께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곡 ‘배드걸’로 3년 만에 컴백한 이효리에게 MC들은 “떨리지 않냐?”고 질문했고, 그는 “어린 친구들이랑 경쟁하려니 부담이 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곧 이효리는 “긴장해서 춤이나 가사를 틀린 적 없냐”는 물음에 “에이~ 애들 앞인데 뭐~”라며 너스레를 떨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MC들은 평소 솔직하기로 유명한 그에게 “MC 이영자 씨에게 대표로 독설 해달라”는 짓궂은 요청을 했고, 이에 이효리는 “제가 한창 방송할 때 (영자)언니한테 안 좋은 일이 있으셔서…”라며 돌직구를 날려 당사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효리 이영자 돌직구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예능엔 이효리야”, “이효리 이영자 돌직구? 강호동에 이어 또? 끝나고 이영자가 뭐라고 했을지 궁금하다”, “이효리 이영자 돌직구, 진짜 거침없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의 솔직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KBS2 ‘안녕하세요’는 10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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