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이민우가 이청아에게 용서를 구했다.
6월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는 이장호(이민우)와 김난희(윤주희)의 불륜 증거를 잡은 오다정(이청아)이 삼자대면을 벌였다.
이날 오다정은 이장호가 김난희에게 오피스텔까지 사주고 집을 드나들며 신혼부부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에 치를 떨었다. 결국 고영수(김지석)의 도움을 받아 이장호를 몰아세웠다.
그러자 이장호는 "그까짓 비서가 뭘 안다고"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삼자대면이 시작되자 "미안하다"는 말로 태도를 바꿨다.
오다정을 무시하기만 했던 이장호는 아내가 오열하는 모습에 "다정아. 지우엄마. 여보 미안해"라면서 그를 껴안으며 용서를 빌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더풀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50분. (사진출처: SBS '원더풀 마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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