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산악등반 경주에서 호성적 거둬

입력 2013-06-11 14:43  


<P class=바탕글> 랜드로버의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의 공식 코스에서 양산형 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11일 랜드로버코리아에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19.99㎞의 공식 대회 코스를 12분36초61(평균 시속 95.23㎞/h)에 주파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록은 실제 대회와 동일한 조건에서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PPIHC)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측정했으며, 운전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 3회 우승자인 폴 댈런바흐가 맡았다.

 
PPIHC는 매년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맥에서 매년 열리는 산악 등반 경주다. 코스는 총 156개의 코너로 구성되며, 해발 2,860m에서 시작돼 4,300m까지 고도가 높아진다. 최정상의 공기 중 산소 농도는 바닷속과 비슷한 58%까지 떨어진다.

 
이번 도전은 새 차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 극한의 코스에 도전하는 '글로벌 드라이빙 챌린지'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높은 고도에서 발생하는 엔진 성능 저하를 극복하고 최고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 등판에 나선 차는 실제 양산형과 성능이 동일하다. 단, 안전 규정을 위해 붙박이 롤 케이지와 레이싱용 안전벨트를 장착했다.

 드라이버
폴 댈런바흐는 "파이크스 피크의 코스는 단 한 개의 코너라도 판단을 잘못하면 나무와 충돌하거나 벼랑으로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며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코너에서 민첩하게 반응하고 놀라운 주행 능력을 발휘해 기록 수립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고, 이후 상하이 오토쇼에 아시아 프리미어로 출품됐다. 새 차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 이전 차종 대비 차체 강성을 25% 향상하면서도 무게는 최대 420㎏ 줄인게 특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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