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법정공방, 이보영-이다희 치열한 싸움 '승리는?'

입력 2013-06-11 22:18  


[오민혜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법정공방이 그려진다.

6월12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장혜성(이보영)과 서도연(이다희)이 살벌한 첫 법정 공방을 펼친다.

앞서 어려서부터 피할 수 없는 악연으로 묶인 장혜성과 서도연이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각각 피고인 고성빈(김가은)을 변호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그의 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로서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마음을 읽는 소년 수하(이종석)를 만나면서 적극 피고인을 변호하는 일에 뛰어든 장혜성과 그런 그에게 남모를 열등감을 지닌 서도연의 공방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건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고 전해져 과연 숙명의 라이벌로 맞닥뜨린 두 사람의 첫 법정 공방전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이가 누군지 궁금증마저 고조시키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12일 방송에서는 짜인 극본처럼 피고인을 변호하던 혜성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국선전담변호사로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며 "서로에게 절대 꺾일 수 없는 두 사람의 법정 공방이 재미는 물론 긴장감마저 선사해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법정공방 예고에 네티즌들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법정공방 기대된다" "장혜성의 선택 궁금하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첫 법정공방, 서도연 정말 얄밉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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