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최근 무더워진 여름날씨에 달력을 바라보니 어느새 6월 중순을 가리키고 있다.
빨라진 여름 날씨에 더욱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는 패션.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팬츠에서 벗어나 스타일리시한 패션에 목마른 여성이라면 올 여름 ‘트로피컬룩’에 주목해보자. 비비드한 색색깔의 패턴이 지금 막 열대지방에 도착한 것 같은 기분이 나는 트로피컬룩.
갑갑하고 무더운 도시 대신 시원한 바다, 뜨거운 태양과 정열이 있는 열대지방의 트로피컬룩을 연출하면 잠시나마 상쾌한 기분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이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이자 온라인 쇼핑몰 ‘아우라제이’ CEO 진재영이 스타일리시한 트로피컬룩 연출 방법을 제안했다.
>>> 하늘하늘 살랑살랑, 맥시 스커트
트로피컬룩의 특징은 대담하고 강렬한 컬러와 패턴에 있다. 특히 열대지방 특유의 식물을 모티프로 한 패턴과 컬러 배색이 뜨거운 햇살과 완벽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연출하기 제격.
살랑살랑 바람결에 펄럭이는 롱 스커트 혹은 맥시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은 물론 활동하기에도 편하기 때문에 여름철 ‘잇 아이템’이다. 진재영처럼 화이트 셔츠나 티셔츠에 매치해도 멋스럽지만 스커트 자체 만으로 패셔너블하기 때문에 당당한 노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리얼웨이에서 연출할 때에는 얇은 카디건이나 재킷을 매치하면 멋스럽다. 또한 휴양지패션으로도 손색 없어 라피아 모자나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면 시원하면서 과감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깜찍하고 섹시하게, 미니 드레스
길이가 긴 롱 스커트나 맥시 스커트 보다 시원하게 몸매를 드러내고 싶다면 짧은 미니 드레스를 추천한다. A라인으로 퍼지는 플레어 드레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고 몸에 타이트하게 핏 되는 드레스는 몸매 라인을 예쁘게 잡아준다.
특히 허리부분에 드레스를 묶는 디테일이 있는 드레스는 허리라인을 날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데이룩은 물론 드레시하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미니 드레스를 좀 더 멋스럽게 스타일링 하고 싶은 패피라면 에스파드류 스타일의 웨지힐이나 글래디에이터 슈즈, 스트랩힐과 함께 매치하면 다리라인을 좀 더 예쁘게 연출할 수 있다.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도 좋지만 의상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많은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유니크하게, 다양한 아이템
트로피컬 룩은 스커트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트로피컬 패턴이 들어간 팬츠나 탑, 티셔츠가 출시돼 패피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팬츠를 연출할 때에는 상의는 최대한 심플하게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최근에는 배기 스타일이나 통이 넓은 팬츠도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물론 트로피컬 패턴이 돋보이는 상의도 데님 쇼츠나 화이트 컬러 스키니진, 반바지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어 휴양지는 물론 데이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엘레강스 페미닌 ‘소재’에 대하여!
▶씨엘(CL)‘나쁜 기집애’스타일링 포인트
▶노홍철, 청춘을 위한 ‘무한톡’ 콘서트 참가
▶공현주, 드레스 사이로 드러난 착한 몸매 화제
▶손태영, 패셔너블한 품절녀는 ‘이것’ 하나면 된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