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K-패션으로 오스트리아를 빛내다

입력 2013-06-12 10:53  


[곽민선 기자] 외교부는 한-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6월10일 문화와 예술의 도시 비엔나의 세계박물관에서 ‘세계 속 한국의 스타일’을 주제로 이상봉 패션쇼와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키얼레 외교부 차관, 기어링어 경제부 차관 등 오스트리아의 주요 인사와 50여개국의 외교단, 정계, 재계, 문화게 인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총체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유명 영화배우 엘케 빈켄스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일간지 디프레세, 비너 차이퉁, 국영방송사 ORF, ATV 방송 채널과 패션잡지 디바 등 20여개의 언론사에서 취재를 오는 등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한국의 문화유산인 한글, 단청, 한옥의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80여벌의 의상을 선보였으며 오스트리아의 문화 아이콘인 클림트와 오선악보를 표현한 의상들도 함께 공개했다.

행사의 총 연출을 맡은 이상봉은 “이번 행사에서 전통음악을 통한 청각, 패션을 통한 시각, 한국의 맛을 통한 미각 등의 오감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빈의 요리여왕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유명 한국인 셰프 김소희는 한국음식을 선보이며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렸으며 행사에 참가한 오스트리아 디자이너 라 홍은 한국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표현한 패션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 사절단으로 비엔나를 찾은 강은일 해금플러스팀은 노인 보호시설 까리따스 양로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한국음악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착한 문화외교’를 실천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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