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최고, 최단 등의 수식어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400만을 돌파했다.
6월5일 영화가 개봉한 이후, 12일 개봉 8일만에 4,062,77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사전 예매율이 80%에 달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던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 이후에도 '괴물', '도둑들', '아이언맨 3' 등 쟁쟁한 흥행작들의 기록을 제치며 개봉날 역대 최다 사전예매량,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 5일만에 역대 웹툰 원작 영화 사상 최고 스코어 등의 신기록을 이어가 연일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까지의 신기록 행진 중 '트랜스포머 3'의 위력에 오프닝 스코어와 최다 일일관객 스코어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선 2위로 만족해야 했지만 '트랜스포머 3'가 8일만에 4,046,425명을 돌파했다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8일째 4,062,779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공히 최고 흥행작의 입지를 굳혔다.
핫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1020 여성관객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물론, 누적 조회수 3억 뷰에 달하는 웹툰의 팬들, 가족단위 관객들의 관심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신기록 릴레이에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20만 안팎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위대한 흥행 전설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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