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서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이름은 '다톡다톡(多talk茶talk)'이다. 사회 적응,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多)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 그룹 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은 3억원을 지원한다.
이 회사 기획총괄부문 정진행 사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나 탈북 청소년 등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정체성 혼란, 환경변화 부적응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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