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분당 지역 신규 판매사로 성남모터스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모터스는 성남지역 액화천연가스(CNG) 공급 업체인 성남천연가스가 닛산 판매사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성남모터스는 지난 5월2일 신규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14일부터 사전영업을 시작한다. 이후 29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전시장을 개장한다.
분당 전시장은 연면적 218㎡ 규모로 총 4대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닛산 카페, PC룸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철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성남모터스 대표는 "닛산은 '기술의 닛산'으로 불릴 만큼 높은 기술력과 소비자 선택폭이 넓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브랜드라고 생각해 닛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성남모터스는 성남, 분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렌터카, 버스, 레저 사업 등을 해온 경험이 있다"며 "딜러 사업에 진출할 경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이 지역 판매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현재 전국 10개 전시장과 9개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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