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연예계 톱스타들의 계속되는 결혼소식에 그들이 선택한 웨딩드레스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6월2일에는 백지영과 정석원 커플이 화촉을 밝혔다. 8살의 나이 차이, 혼전임신 등 결혼 전부터 세간을 떠들썩 하게 했던 백지영과 정석원커플. 반면 해외봉사의 만남을 인연으로 발전시킨 원더걸스의 선예, 15 나이차이를 극복한 소유진, 톱스타 전지현의 결혼까지.
2013년은 이례적으로 그 어떤 해보다 수많은 여자 스타들의 결혼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여자 스타들의 결혼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드레스 때문이다. 소위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는 그들의 선택에 따라 그해 드레스의 트렌드가 달라질 정도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결혼 특히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는 꿈을 어렸을 때부터 꿈꾼다. 이에 올해 결혼을 앞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웨딩 드레스 트렌드부터 선택 방법까지 살펴봤다.
>>> 클래식한 A라인
‘웨딩드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성스러운 A라인의 드레스는 올해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화려하게 펼쳐지는 A라인 드레스는 모든 체형에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언제나 인기 아이템.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장식적 요소는 배제하면서 소재의 디테일에 포커스를 맞춘 드레스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섬세하면서 화려한 레이스 소재나 오간자 소재로 제작된 튤 드레스가 대세이다.
>>> 그리스 여신처럼 우아하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드레스이지만 특히 유럽에서 인기 있는 드레이핑 웨딩드레스가 이번 시즌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잡힌 드레이핑이 마치 그리스 여신 같은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디테일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게 때문에 청순함은 물론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
>>> 섹시함으로 어필
일생일대의 최대 행사인 결혼식은 여성들이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몇 번 안 되는 기회 중 하나이다. 때문에 여성들은 최대한 자신의 미모와 개성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가슴부터 허벅지 라인까지 타이트하게 잡아줘 몸의 실루엣을 그대로 돋보이게 연출해주는 머메이드 스타일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드레스’로 손꼽히기도 한다.
많은 여성들이 머메이드 스타일은 가슴부터 허리, 골반라인까지 완벽한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예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큰 키에 마른 체형이 잘 어울리는 드레스이다.
이번 시즌에는 드레스 밑부분과 가슴부분에 글래머러스한 장식이 돋보이는 케네스 풀처럼 화려한 드레스나 암살라처럼 미니멀하면서 깔끔한 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가 ‘잇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사진출처: 베라왕, 크리스토스, 케네스 풀, 캐롤리나 헤레라, 오스카 드 라 렌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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