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타는 ‘화이트’를 입는다?!

입력 2013-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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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떻게 연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이에 최근 많은 스타들이 화이트패션을 연출하기 시작해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깔끔하면서 시원해 보이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화이트.

특히 최근 레드 카펫은 물론 공식석상자리에서 많은 스타들이 올 화이트룩의 과감한 연출이 돋보인다. 이에 스타들이 연출한 화이트패션에 대해 살펴봤다.


6월16일에 열린 중국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는 송혜교는 복고풍 소매와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에 단발로 변신한 헤어스타일로 주목 받았다. 그의 투명한 피부에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가 완벽하게 매치됐다는 평.

반면 배우 정우성은 깔끔한 올 화이트룩에 다크한 브라운 컬러 슈즈와 체크 무늬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줬다. 문소리는 홀터넥 점프수트에 벨트로 포인트를 줘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포스를 드러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 하고 싶은 패피라면 배우 이보영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 발표회에서 연출한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레이스 소재는 그 자체의 고급스러움 때문에 오피스 레이디들도 출근 복장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이다.

반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배우 심이영의 원피스 디테일에 주목하자. 허벅지부분에 깊게 들어간 슬릭에 지퍼 디테일까지. 여기에 군살을 커버할 수 있는 셔링이 잡혀 있어 허벅지, 엉덩이가 통통한 패피도 날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지난 5월9일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주목 받은 배우 김범. 그는 수 많은 남자배우들이 연출한 블랙 컬러 위주의 단조로운 수트패션에서 벗어나 화이트 수트를 선택하는 과감함이 돋보였다. 특히 여기에 블랙 컬러 보타이와 슈즈로 밸런스를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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