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장치를 개선한 '쉐보레 아베오 펀(FUN) 에디션'과 2014년형 아베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새 차는 블랙 및 화이트 펄 외장 색상에 LED 방향지시등을 내장한 아웃사이드 미러와 새로운 16인치 블랙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갈색 스티치가 들어간 다크 티타늄 색상의 직물 시트를 적용했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를 채택하고 후방카메라를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1,462만 원이다.
2014년형 아베오는 기존 해치백 L 스타와 LS 고급형을 통합한 LS 스탠더드 트림을 신설한 게 특징이다. LED 방향지시등과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LS 고급형 대비 2만 원 내렸다.
2014년형 아베오 세단은 L 스타 1,291만 원, LS 고급형 1,399만 원, LT 최고급형 1,476만 원이다. 해치백은 LS 스탠다드 1,382만 원, LT 최고급형 1,500만 원이다.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 원이 추가된다.
이 회사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2014년형 아베오는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도입으로 연료효율을 최대 9.5% 개선했다"며 "편의장치를 확대 적용한 2014년형과 펀 에디션을 통해 젊고 개성을 중시하는 소형차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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