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코리아 2013'에서 하반기 출시할 A클래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 14~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등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약 10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벤츠는 메인스테이지 양 옆에 LED로 장식한 'A타워'를 설치하고 그 위에 A클래스를 전시했다. 또 별도의 라운지를 운영하고 포토세션 등을 진행했다. 젊은 층에 새 차를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울트라 코리아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15년째 열리고 있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아시아 투어다. 미국에서는 33만 명이 관람하고, 유투브 실황 스트리밍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A클래스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공개됐다. 오는 8월말 A200 CDI, A200 CDI 스타일, A200 CDI 나이트 등 3가지 차종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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