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지드래곤 우쭈쭈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월드투어 'One Of A Kind' 일정을 마치고 한 음료 광고 촬영 현장을 찾은 지드래곤이 촬영 대기 중인 가호 닮은꼴 라소를 보자마자 생기를 되찾으며 행복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는데다, 바쁜 해외 일정 속에 애완견 가호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지드래곤은 어릴 적 가호를 닮은 7개월된 라소를 보고 하트 눈이 되어버린 것.
촬영 내내 라소 곁을 떠나지 않았던 지드래곤은, 현장 스텝이 다가와 "라소 눈을 보니 잠이 오는것 같다"고 하자 같은 종을 키워본 경험자답게 주름이 많은 '라소의 이마'를 한껏 치켜 올려주며 "촬영할 땐 저도 안 졸아요~"하고 재치있게 라소를 대변했다.
태어난 지 7개월이 된 라소는 지드래곤 가호와 같은 차이니즈샤페이의 종. 이번 촬영을 위해 특별히 공수된 라소는 중국이 아닌 '뉴욕 출생'인 것이 특징이며, 몸에 비해 큰 머리와 쭈글쭈글한 외모를 앞세워 사람들에게 파고드는 것이 라소의 최고 애교필살기다.
아니나 다를까, '찡긋'하게 실눈을 뜨고 자신에게 부비부비(?)를 하는 라소의 재롱에 미소가 번진 지드래곤은 "나 지금 라소에게 조련당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해 라소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인정했다.
지드래곤 우쭈쭈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우쭈쭈, 나도 우쭈쭈", "강아지 진짜 좋아하나봐", "지드래곤 우쭈쭈, 강아지 진짜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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