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 첫눈에 반해 결혼 성공 "어떤 반대도 없었다"

입력 2013-06-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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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월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미국의 장애인 비영리 단체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닉 부이치치가 출연해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닉 부이치치는 아내 카나에 미야하라와의 풀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 텍사스에서 연설하다가 만난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며 “눈이 마주친 순간 불꽃이 튀었다. 서로를 본 순간 하나의 끝으로 연결된 걸 느꼈다”는 말로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닉 부이치치는 이어 “하지만 그녀와 나에겐 두 가지 장애물이 있었다. 당시 카나에게는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고 또한 카나에를 소개해준 친구가 내가 카나에가 아닌 언니 요시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여 이야기의 흥미를 더했다.

극적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운명을 확인했고 누구의 반대도 없이 결혼에 성공했다고. 이후 닉 부이치치는 아내 카나에와 아들 키요시의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에 네티즌들은 “무슨 영화 보는 줄”,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해서 봤더니 진짜 미인이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닉 부이치치 아내 공개에 ‘이런 게 사랑이구나’를 느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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