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이 되고 싶어?” 남자들의 이미지는 헤어스타일이 결정한다

입력 2013-06-20 09:00  


[송은지 기자] 남자들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한 가지만 꼽아본다면 바로 ‘헤어스타일’일 것이다.

원빈같이 어떤 헤어스타일이든지 잘 어울리는 흔치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에 남성들의 경우에는 헤어스타일이 짧은가 긴가, 컬러는 어떤가 등에 따라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고 비호감으로 찍힐 수도 있는 것이 현실.

헤어스타일 하나로 이미지 변신을 꿈꾸고 있는 남자라면 주목하자. 남자들을 연예인 못지않은 훈남으로 만들어 줄 헤어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짧은 머리를 위한 헤어스타일링 팁


배우 이상윤처럼 정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앞머리를 올리고 옆머리 부분은 뒤로 넘기는 리젠트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왁스를 이용해 옆 머리를 아래나 뒤 부분으로 눌러 고정시켜준 뒤 앞 머리만 손가락을 이용해 세워주면 된다.

보다 내추럴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지성처럼 앞머리를 가볍게 내려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이상윤이나 지성처럼 짧은 헤어스타일은 샤프하면서 남성다운 매력을 뽐내는데 제격이지만 파티나 페스티벌 등 특별한 날에는 헤어초크를 이용해 박재범처럼 액티브한 매력을 더할 수도 있다.

원하는 컬러의 헤어초크를 이용해 머리를 세울 윗 부분에만 발라 준 뒤 왁스를 이용해 스타일을 고정시켜주기만 하면 손쉽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다.

긴머리를 위한 헤어스타일링 팁


머리가 길다면 머리 길이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빈처럼 가르마를 활용해 사선 방향으로 스타일링 하는 댄디컷 스타일이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헤어스타일.

댄디컷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너무 머리가 직모거나 곱슬이 심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하기가 어렵다면 고데기를 이용하거나 댄디펌으로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왁스를 이용해 모발을 정리해주며 머리 정수리 부분의 볼륨감을 살려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비스트의 요섭의 헤어스타일 같은 S컬 펌은 댄디컷보다 더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가르마를 통해 한 쪽만 풍성해 보이게 해야 촌스럽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긴 머리를 색다르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b1a4의 산들처럼 부분 투톤헤어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과거 유행하던 브릿지처럼 부분적으로만 컬러를 입힌 투톤헤어 스타일은 부담이 적고 컬러나 범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스타일이다.

★ 특별한 날 남자들의 색다른 스타일링을 도와줄 추천 아이템 ‘헤어초크’


>> 헤어초크?

별도의 염색이나 탈색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머리에 문지르기만 하면 모발 손상 없이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링이 가능한 헤어 전용 초크.

>> 남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헤어초크 사용 방법

1. 스타일링 할 부분을 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로 충분히 적셔준다. 이때 적은 양의 머리카락을 잡아야 더욱 빠르게 원하는 컬러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2. 헤어초크 컬러를 선택한 뒤 위에서 아래로 번갈아가면서 색을 칠해준다. 헤어초크는 손에 묻으면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필수.

3. 원하는 발색이 나왔다면 젖은 머리를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려준다. 헤어에 묻어있는 초크가 옷에 묻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빗질로 남아있는 가루를 제거한다.

4. 고데기를 이용해 원하는 스타일로 연출한다. 스타일링을 마친 후 헤어스프레이나 왁스를 이용해 고정시키면 더욱 지속력이 길어진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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