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성공한 여자들의 옷차림에는 특별한 것이 숨겨져 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은 커리어 우먼의 프로패셔널한 능력을 대변해주기 때문.
위엄이나 지성, 파워를 느끼게 하는 옷차림을 의미하는 ‘파워 드레싱’ 공식은 성공한 커리어 우먼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80년대 유행했던 과도하게 어깨를 부풀린 파워 수트나 중성적인 매니시룩 등은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들을 대표하는 룩들이다.
스타일리시한 ‘파워 드레싱’ 아이템은 요즘 시대에도 유효하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나 와이드한 매력의 팬츠, 빅사이즈 토트백 등은 능력 있는 여성들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Power Dressing Item 1. 화이트 셔츠
신사복에서 출발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는 화이트 셔츠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대표 아이템 중 하나다.
화이트 셔츠는 그만큼 지적이면서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느낌은 중성적인 매력은 물론 물론 오히려 여성스럽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게 도와주기도 한다.
몸에 피트되는 화이트 셔츠는 팬츠와 매치할 때 가장 빛을 발한다. 베이직하지만 프로패셔널한 커리어룩을 완성시켜주기 때문. 또한 루즈핏 셔츠는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박시한 셔츠에 레이스 스커트를 믹스매치하던가 슬림한 스키니진을 더하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Power Dressing Item 2. 팬츠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들은 스커트보다는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남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활동적이면서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강조할 수 있기 때문.
담배처럼 가느다란 팬츠라는 의미의 시가렛 팬츠나 와이드 팬츠는 중성적인 매력을 더해준다. 시크하면서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시가렛 팬츠를 스타일링해보자. 슬림한 하의에 맞춰 상체는 루즈한 핏의 블라우스나 톱을 매치하면 좀 더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파워풀한 커리어 우먼의 인상을 주고 싶다면 와이드 팬츠가 적합하다.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는 엣지있는 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상의는 슬림한 스타일을 매치하고 클러치백이나 빅백을 드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Power Dressing Item 3. 토트백
백은 성공한 여성들을 나타내는 대표 아이템 중 하나다. 와이드한 빅백은 커리어 우먼의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토트백은 숄더백이나 클러치백보다 파워풀하면서 스타일리시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다양한 짐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빅 사이즈 토트백은 실용적일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커리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름시즌에는 블랙과 같은 어두운 컬러보다는 화이트, 베이지 등 베이직한 컬러를 선택하고 좀 더 패셔너블한 느낌을 더하려면 비비드 백을 선택,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진출처: 하얀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비키니 입은 임산부?” 섹시해진 임산부의 新문화
▶‘소개팅 선호 스타일 1위’ 손예진처럼 입으려면?
▶비키니에도 트렌드가 있다! 김준희가 제안하는 비키니
▶씨스타-애프터스쿨-달샤벳, 진격의 각선미 ‘출격’
▶‘패션피플’이라면… 여름에도 ‘시크룩’ 입는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