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윤민수 심경 고백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월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바이브가 출연해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 안티카페와 관련한 질문에 “사실 (기사화되기)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아내가 먼저 알아서 말해주더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아내가 검색하다 봤다더라. 근데 난 안 들어가 봤다. 그런 것 별로 신경 쓰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힌 뒤 “하지만 아내는 들어가 봤고 난 그 안에 있는 내용에 대해 얘기로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윤민수는 “그런데 거기 있는 내용이 나쁜 말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들이 가득 하다고 하더라. 그걸 보려면 사람들이 가입해야 하지 않냐. 그래서 가입자 수가 늘어났던 것이었다”란 말로 자신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윤민수는 “그래도 이번 사건을 통해 정말 감동을 받은 것이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시겠다며 후를 위해 ‘윤후 사랑해’라는 또 다른 검색어를 만들어 주시더라. 진심으로 감동했고 정말 감사드린다”며 “후는 이런 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혹시나 주위 다른 사람들이 관련 얘기를 꺼낼까 봐 걱정됐다는 그는 며칠간 학교를 보내지 않았다며 “오늘 3일 만에 학교에 보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민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학교 안 보낸 건 잘한 것 같다”, “윤민수 심경 고백, 말은 그렇게 해도 참 씁쓸할 듯”, “윤민수 심경 고백 들으니 아버지로서 고민이 많을 것 같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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