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박지성 결혼 계획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6월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가 열려 축구선수 박지성(32, QPR)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지성은 최근 불거진 열애설과 결혼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해당 자리에서 “오늘 열애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어제 걸려서 열애 발표가 아닌 열애 인정이 됐다”는 말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박지성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아버지에게 연결을 해줘서 만나게 됐다”며 올 5월부터 교제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마음이 끌렸다며 김민지와의 만남을 설명했다.
남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박지성은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는 질문에 “일부러 숨기고 싶지는 않았다”며 계속해서 잘 만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직 열애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박지성은 7월 결혼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라고 일축한 뒤 “7월 초면 팀에 합류에서 뛰어야 한다.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다”고 답했다.
이후 그는 “오늘 외에 제 열애와 관련한 기사가 없길 바란다”며 “결혼 소식은 발각 전에 미리 발표하겠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본연의 축구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축구선수로서 박지성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마지막 말을 전했다.
박지성 결혼 계획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만난 지 두 달도 안 됐으면 뭐…”, “박지성 결혼 계획, 지금은 이르더라도 나중에 꼭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박지성 결혼 계획, 아직? 그래도 두 분 예쁘게 만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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