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음악방송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씨엘이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6월19일 SBS ‘인기가요’에서 씨엘은 속옷을 연상케하는 핫팬츠를 입고 열정적인 ‘나쁜 기집애’ 솔로무대를 펼쳤다. 무대 분위기에 맞춰 파격적인 하의실종 패션을 연출했지만 보기에 과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수영복인지 속옷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방송인데 의상이 과한 것 아닌가”, “따라할까봐 겁난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하지만 일부는 “개성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아니냐”고 씨엘을 옹호하기도 했다.
씨엘의 논란처럼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여가수들도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개성 표출은 물론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나 수영복패션이 카리스마 연출에 능사는 아니지만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
무대 위에선 스타들은 자신의 무대라는 생각을 갖고 그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무대를 연출한다면 의상 논란은 차후의 일. 방송을 본 대중들 모두의 공감을 얻는 무대가 가장 중요하지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줄 아는 스타가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무대는 언제나 빛이 난다. 무대 위에서 진정 즐길 줄 알고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 아닐까. 섹시 아이콘 비욘세와 리한나의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패션도 대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탄탄한 허벅지 근육에 육감적인 바디라인을 소유하고 있는 이 두 여가수들은 독보적인 섹시함을 앞세워 다양한 노출패션을 선보인다. 이에 섹시 가수 비욘세와 리한나의 무대 위 모습에 대해 살펴봤다.
■ ‘흑진주’ 비욘세
대표적인 섹시 여가수 비욘세는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블랙 컬러의 수영복을 연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수영복이 연상되는 화이트 컬러에 시스루 디테일이 있는 무대 의상을 연출하거나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이 돋보이는 에스닉한 의상, 깊게 파인 가슴라인에 가죽 소재 수영복을 섹시하게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 ‘가요계 악동’ 리한나
‘가요계의 악동’ 리한나 역시 무대 위에서 섹시한 노출이 있는 의상을 연출한다. 170이 넘는 키에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그의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여 섹시 여가수의 계보를 잇고 있다.
2012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선 리한나는 런웨이의 모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당당했다. 그는 속이 훤히 비치는 얇은 레이스 소재 원피스와 블랙 컬러 코르셋 드레스를 연출한 채 당당한 애티튜드를 보여 무대를 장악했다.
(사진출처: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비욘세 공식 홈페이지, 리한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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