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임주환이 화가로 변신한다.
6월20일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측은 극 중 공준수(임주환)가 한낮 공원에서 나도희(강소라)의 모습을 그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주환은 극 중 착한 남자 준수에 100% 빙의 된 모습이다. 임주환은 강소라의 얼굴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 연필로 비율을 맞춰가며 사뭇 진지하면서도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강소라 역시 차도녀의 모습으로 우아하게 공원 벤치에 앉아 자신을 그리는 임주환의 모습을 보면서 애써 무심한 척 시크한 표정을 짓지만, 한순간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극 중 주말 가장 바쁜 시간에 만돌(김하균)에게 가게를 맡기고 준수를 데리고 나가 운전면허 연습을 시킨 도희가 고마움을 표하는 준수에게 그 대가로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줄 것을 요구해 달달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남자(공준수)의 대가 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는 월~금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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