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시영과 엄기준이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내용과는 달리 이번 화보는 엄기준은 현대적인 작가, 이시영은 그가 그린 악몽 속의 인물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화보 속 엄기준은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수트 위에 화이트 베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에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우너고지 무덤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으며 독특한 원피스로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는 이시영은 그 위를 유혹하듯 움직인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이시영은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풍기는 화이트와 블랙 레이스 상의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엄기준은 단추를 푼 화이트 셔츠에 큰 카라가 돋보이는 블랙 베스트를 매치해 자유로워 보이면서도 퇴폐적인 작가의 느낌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시영은 “나는 지금 내가 좋아서 연기와 복싱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며 “나에겐 남에게 이기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 있다”고 전했다.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이시영과 섬세하게 균형을 잡는 엄기준의 조화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는 보그 코리아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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