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지아 언급 "내가 피해자? 사랑에 그런 게 어딨나…"

입력 2013-06-21 13:34  


[연예팀] 정우성 이지아 언급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6월19일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시사회 이후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배우 정우성이 옛 연인 이지아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우성은 사랑의 상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아 씨 얘기가 듣고 싶으신 거죠”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그걸로 딱 끝이다. 그게 굉장히 아쉽다”며 “이런저런 조언도 해줄 수 있는, 헤어져도 그냥 누구보다 가깝고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정우성은 “이지아와 너무 갑작스럽게, 주위 환경에 의해 끝이 나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했다”고 밝힌 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피해자라고 하는데, 사랑에 피해자가 어디 있느냐”며 오히려 반문했다.

그는 이지아와 재결합 소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우성 이지아 언급에 네티즌들은 “마지막까지 멋있네”, “정우성 이지아 언급에 조만간 서로 연락할 듯”, “정우성 이지아 언급, 뭔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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