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송지효(홍다인 역)가 소신 있는 발언으로 마지막까지 사건을 해결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월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18회에서 다인(송지효)은 최원(이동욱)의 부탁으로 랑(김유빈)을 데리고 궐로 들어가 지내게 됐다.
김치용(전국환)의 세자 암살계획을 우연히 알게 된 다인은 랑과 함께 그들에게 납치되었다가 목숨을 잃을뻔한 일촉즉발의 순간에 구해졌다. 이들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 최원이 김치용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자 다인은 "지금은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릴 때가 아닙니다. 세자 저하께서 위험하십니다"라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세자 암살계획을 알렸다.
다인은 앞서 17회 방송에서도, 다인에게서 정인을 빼앗고 랑이에게서 아비를 빼앗은 죄를 어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호에게 "반드시 갚으십시오"라고 해 그를 놀라게 했다. 이어 "무사히 보위에 오르셔서, 반드시 나으릴 저리 만든 자들을 처벌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으리의 누명을 보란 듯이 벗겨 주십시오"라는 소신 있는 발언으로 나약해지려던 이호에게 보위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최원과 이호에게 소신 있는 발언으로 사건해결에 박차를 가하는 듯", "마지막 사건이 해결되는 순간까지 다인의 공이 클 것 같다", "납치당했다가 풀려난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을 내린 다인 대단해" 등 마지막에도 사건해결의 실마리가 된 다인의 소신 있는 발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자 암살계획을 알게 된 다인과 원이 동궁전에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천명' 19회는 6월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천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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