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대본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2TV 수목 사극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명품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이동욱이 촬영 현장에서 앉으나 서나 틈만 나면 대본을 보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동욱은 지방 야외 촬영이 많은 사극 촬영인 만큼 대기실이 따로 없지만 이에 연연치 않고 어떤 상황에서든 대본을 펼쳐 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대본에 메모를 남기면서 자신의 대사를 분석하거나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손에 분장용 피가 묻거나 다른 배우와 손이 묶여 있는 가운데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대본에 충실한 모습이다.
특히, 그는 극 초반부터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시종일관 대본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촬영장에서 제일가는 모범생으로 불려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챙겨 촬영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본 공부 정말 열심히 하는 듯", "이동욱 연기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명품 연기를 위해 대본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원과 이정환(송종호), 세자 이호(임슬옹)가 합심하여 문정왕후(박지영)에게 반격을 가해 극의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수목 사극 '천명' 19화는 6월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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